독서 계기

최근 국비 지원 수업이 종료되고 취업 준비를 하면서 스스로 조급해질 때가 생겼다. 주변에서 아직 어리고 충분히 하고 싶은거 해도 된다고 해주시지만, 그럼에도 내 스스로는 무의식 중에 조급해지고, 시야가 좁아짐을 느낀다. 동시에 내가 이 방향으로 나가는게 맞는 것인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건지, 어떻게 해야 좋은건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. 이에 심적으로든 미래에 관한 것이든 작은 도움을 받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.

책 내용 & 느낀점

책은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한 이들 100명의 명언과 함께 간단한 그들의 생애 및 관련 이야기를 그린다. 100개의 스토리를 한 책으로 엮어 내다 보니 하나의 스토리가 굉장히 짧고, 문장 자체도 쉽게 쓰여져 글이 금방 금방 읽혀 재밌었다. 한 스토리당 1장 반 정도의 분량이니 책을 많이 접하지 않은 나로써는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.
하나의 스토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, 명언과 관련된 일화 및 현인들의 생애는 그 자체로 내게 많은 감명을 주었고, 이해하기에 내용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저자의 정리를 통해 다시금 생각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 좋았다.

아쉬운 점

앞서 말했다 싶이 하나의 스토리가 1장 반 정도로 굉장히 짧다. 명언이 어떻게 탄생했고, 어떻게 난관을 극복했는지 배우고자 했으나 이런 묘사가 적다고 느꼈고, 다소 중요한 과정을 건너띈 느낌이 부분 들었다. 그럼에도 응축된 스토리에서도 배울 부분이 많아 내 스스로 고무되는게 있었고, 또 서술이 적어 내가 직접 해당 인물들을 찾아 봄으로써 능동적 독서를 하게 되어 좋았다.

마무리

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책에서 전달받는 교훈은 다를 수 있겠지만, 내가 느낀 것은 목표와 실천의 중요성이었다. 거듭되는 서류 탈락과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어찌할지 모른다며 슬며시 외면했던 나였는데 이런 내 자신을 바라보게 해주고 용기를 내게 해준 책이었다. 그렇기에 나처럼 반복되는 실패와 방황하는 현재 속에서 너무 무겁진 않게, 가볍게 용기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. 그리고 이 책에서 내가 감명받은 인물의 명언을 공유하며 글을 마무리한다.

삶은 우리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.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.
by 안나 매리 로버트슨 모제스

우리만의 정답을 우리가 만들 수 있길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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